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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은성수 행장 "성동조선 뇌물의혹, 자체감사하겠다"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
2018-10-16 15:18:48 2018-10-16 17:00:51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16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성동조선 비리와 관련해 "자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은 은행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영선 의원은 "최근 법원 판결문을 보면 MB는 이상득, 김윤옥 등을 통해 성동조선으로부터 20억원을 받았다"며 "그럼에도 누군가의 압박으로 수출입은행은 성동조선에 계속 국민 세금을 투입했다"고 지적했다. 은성수 행장은 "뒷돈 거래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며 "자체적으로 감사하는 걸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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