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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무료개장
7월19일~8월19일 운영…물놀이 시설 추가 설치
2018-07-17 13:50:20 2018-07-17 13:50:2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양천구청이 여름방학 기간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한다.
 
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간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정교에서 오목교 사이 피크닉장 옆 광장에 위치한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총면적 3000㎡규모로 영·유아풀 4동, 어린이 풀 2동으로 구성돼 있다. 물높이는 30~70cm로 연령대에 맞게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설치했던 유아용 에어슬라이드, 페달보트뿐만 아니라 35m규모의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놀이용 에어바운스를 새롭게 도입해 물놀이 기구가 더욱 풍성해졌다. 
 
이밖에 샤워시설, 탈의실, 그늘막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물놀이장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과 간호조무사를 상시 배치 운영한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용수는 100% 수돗물로 구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정기적인 수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대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하고, 태풍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안전을 위해 운영을 중단한다.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물놀이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여름철 휴양지를 찾아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양천구청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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