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출범 10주년 재규어랜드로버, 올해 서비스 품질 강화 집중
올해 30개 서비스센터 오픈·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나서
2018-02-21 06:00:00 2018-02-21 06:00:00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올해로 정식 법인 출범 10주년은 맞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고객제일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 강화에 집중,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간다는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지난 10년간 브리티시 럭셔리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브랜드 해리티지와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다져왔다.
 
20일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지난해 랜드로버의 판매량은 총 1만740대로 전년에 이어 1만대를 돌파했다. 재규어 또한 2016년 대비 판매가 8.6%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서비스의 질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순천과 포항, 부산 연제 등 총 3곳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했으며 현재 전국에 총 25개의 전시장·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릉과 진주, 울산 등 전시장이 없는 5개 지역에는 재규어랜드로버 전략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센터를 마련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서비스센터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설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전년대비 20% 늘어난 30개의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재규어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페이스’를 구매하는 고객이 최상의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충전 시설을 확충하고 전기차 전문 서비스 인력 양성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재규어랜드로버 트레이닝 아카데미 전경. 사진/재규어랜드로버
 
서비스센터 품질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간다. 지난해 전세계 재규어랜드로버 테크니션 중 상위 6%만이 받을 수 있는 마스터 테크니션 자격증을 가진 전문인력 18명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정비기술력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마스터 테크니션은 재규어랜드로버 글로벌에서 인증하는 최상위 등급의 재규어랜드로버 전문 기술자를 뜻한다. 최소 3년 이상의 트레이닝 기간을 거치는 동안 총 68가지의 과정을 이수, 3단계의 인증 평가 과정을 통과해야만 해당 자격이 부여된다.
 
국내 최초로 선발된 18명의 재규어랜드로버 공인 마스터 테크니션들이 마스터 테크니션 어워드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
 
뿐만 아니라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우수한 국내 대학생·대학원생들에게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순수 자동차 공모전인 JCDA를 매년 개최하고, 전국 1만9000여명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