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드림시큐리티(20365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양자통신에서 세계 최장거리 기록을 경신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드림시큐리티는 22일 오전 9시4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50원(10.00%) 오른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한 과학 전문 매체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양자통신위성인 중국의 ‘묵자(墨子·Micius)’호가 중국 베이징 인근에서 약 7600㎞ 거리의 오스트리아 비엔나까지 양자로 암호화된 사진 파일을 안전하게 주고받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향후 기술 종속을 막기 위해서라도 무선 양자통신 기술 개발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난해 12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무선 양자통신의 송·수신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 단위로 소형화 하는 데 성공했다.
드림시큐리티는 작년 차세대 암호기술 확보를 위해 '암호기술연구센터'을 개설했다. 암호기술연구센터는 양자 키 분배 기술, 포스트양자 암호알고리즘(PQC), 사물인터넷(IoT) 환경에 적용되는 경량 암호알고리즘 등 다양한 암호기술의 상용화하고 국가암호검증제도(KCMVP) 컨설팅도 진행한다. 해외 암호검증(CMVP) 획득과 암호기술 표준화 등도 추진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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