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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원장보 9명 전원 교체
기획·경영 민병진, 업무총괄 최성일
2017-11-18 08:24:01 2017-11-18 08:24:01
[뉴스토마토 양진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18일 부원장보 8명과 전문심의위원 1명 전원을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자인 이번 부원장보의 임기는 3년이다.
 
기획·경영 담당으로 민병진 은행감독국장이 선임됐으며 업무총괄은 최성일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이 맡게 됐다.
 
그 외 보험은 설인배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은행은 오승원 특수은행국장, 중소·서민금융은 윤창의 비서실장, 금융투자는 김도인 기업공시국장, 공시·조사는 조효제 금융투자국장, 회계는 박권추 회계심사국장, 금융소비자보호는 정성웅 불법금융대응단 선임국장 등이 맡게 됐다.
 
금감원은 이번에 새로이 임명된 임원들이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를 계기로 채용비리 등으로 흐트러진 조직분위기를 일신하고 당면한 대내·외 혁신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남은 금감원 임원 인사는 부원장 2명으로 다음 주 금융위원회 임명 절차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18일 부원장보 9명 전원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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