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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인재 육성·전문가 영입에 총력"
4분기 임·본부장 워크숍 개최…'리딩뱅크' 의지 다져
2017-10-22 08:51:51 2017-10-22 08:51:51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내부 인재육성과 외부 전문가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새로운 생각과 도전을 통해 차별적 가치를 만드는 '리디파인 신한(Redefine Shinhan)’을 주문했다.
 
22일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은행 본점에서 '2017년 4분기 임.본부장 워크숍'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4분기 추진 과제와 3분기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 행장은 “초격차의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전문가 영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사람과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직원 각자의 상황에 맞는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두드림 소통 프로그램이나 행내자문단 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자리에 있는 리더가 조직이 변화하고 도전하는 과정에 앞장 서 주기 바란다”며 “후배들을 위해 더 크고 강한 신한은행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위 행장을 비롯한 임원·본부장 70여명은 워크숍 후 포천아트밸리와 산사원도 방문했다.
 
이번 포천아트밸리와 산사원 방문은 '임원·본부장 워크숍'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리디파인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포천아트밸리는 1960년대 화강암을 채석하던 곳으로, 2003년에 폐장한 이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산사원은 전통주 제조에 필요한 도구 및 유물 등을 관람하고 직접 전통주 제조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주류문화 체험관이다.
 
위 행장은 “포천아트밸리와 산사원은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도전을 통해 차별적 가치를 만들어낸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평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도 생각을 바꿔서 바라보며 리디파인하자”고 말했다.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앞줄 왼쪽)이 20일 진행된 2017년 4분기 임?본부장 워크숍 일정 중 포천시 소재 산사원을 방문해 배상면주가 배영호 대표(앞줄 오른쪽)와 함께 혁신 사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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