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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건희 회장 자택 공사 비리' 삼성물산 압수수색
2017-10-18 11:16:49 2017-10-18 11:20:16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경찰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자택 리모델링 비용을 회삿돈을 빼돌려 댄 혐의로 삼성물산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청 수사국은 18일 “오늘 오전부터 경기 성남 분당구에 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회장일가 자택을 관리하는 한남동 사무실을 설치해 주택 리모델링비와 하자보수 공사 비용 수십억원을 법인 비용으로 대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한남동 자택 관리사무소를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PC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번에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를 소환 조사 할 방침이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자택.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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