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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메딕, 양방향 소장용 캡슐내시경 영국 임상연구 진행
2017-09-21 11:16:45 2017-09-21 11:16:45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의료기기업체 인트로메딕(150840)은 양방향 소장용 캡슐내시경이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단방향 캡슐내시경에 비해 진단율에서 향상된 제품임을 검증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영국에서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인트로메딕의 현지 대리점이 주도하고 있으며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병원을 포함한 주요 다기관에서 500케이스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인트로메딕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캡슐을 이용한 소장질환 검사 시 진행방향의 앞뒤 양방향으로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 없었다. 또, 이에 대한 임상시험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본 임상시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향후 미국, 호주, 중국 등에서도 관련한 임상연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본 임상시험에는 신규 양방향 소장용 캡슐과 함께 인트로메딕이 지난해 하반기에 출신한 새로운 수신기가 함께 사용되고 있다"며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들의 판매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방향 소장용 캡슐내시경은 양 방향으로 소장관을 촬영하는 제품으로 단방향 제품에 비해 보다 많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병변 missing rate가 낮기 때문에 진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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