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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BI인베스트, 중국 가상화폐 규제 수혜…일본 전세계 거래량 절반 ↑
2017-09-21 10:50:08 2017-09-21 10:50:08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SBI인베스트먼트(019550)가 강세다.중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일본 가상화폐 거래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SBI인베스트먼트는 21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63원(25.27%) 오른 8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를 통해서 비트코인 거래소만을 폐쇄하는 계획을 넘어서 중국 내 가상화폐 거래 자체를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화폐 통계 사이트 자료를 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거래량이 기존 중국에서 일본으로 대규모로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내 비트코인 거래량은 글로벌 전체의 48.29%로 790억엔(한화 약 8020억원)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약 1000억원 규모다.
 
SBI인베스트먼트 관계사인 SBI홀딩스는 일본에서 가상화폐 사업을 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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