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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스맥, '꿈의 암 치료기' 국내 도입…간암·폐암·췌장암 치료 효과 부각 강세
2017-04-27 10:22:25 2017-04-27 10:22:43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스맥(099440)이 상승세다. 연세의료원이 중입자 가속기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 응용물리연구소에 의료용 로봇치료대를 공급했다.
 
스맥은 27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5원(2.74%) 오른 4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중입자 가속기를 오는 2020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보도했다.의료용 중입자 가속기는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한 뒤 암세포만 정밀하게 조준해 사멸시키는 최첨단 암 치료기다. 중입자 가속기는 5년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환자는 많은 폐암, 간암, 췌장암 등 3대 암뿐만 아니라 재발성 직장암, 골육종, 척삭종 등 각종 난치 암에서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린다.
 
스맥은 지난해 중국 상하이 응용물리연구소에 의료용 로봇치료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959년에 설립된 중국 상하이의 중국과학원상해응용물리연구소 Shanghai Institute of Applied Physics Chinese Academy of Sciences(이하 SINAP)는 입자가속기 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핵 관련 연구를 진행해 온 중국의 권위있는 핵 전문 연구 기관이다. SINP는 공급계약을 통해 스맥으로부터 의료용 로봇치료대를 공급받아 올해 양성자를 이용한 치료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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