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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주 5015가구 분양…전주 대비 2.8배 증가
4월 분양물량 전달 대비 8% 감소
2017-04-24 13:40:06 2017-04-24 13:40:36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이달 마지막 주 분양 물량은 5015가구로 전주보다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견본주택은 1곳이 개관하며 당첨자 발표는 2곳, 계약은 8곳에서 이뤄진다.
 
2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주에는 12곳에서 5015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주 분양실적(1791가구)보다 2.8배 증가한 물량이다. 앞서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각각 6686가구, 3022가구가 공급됐다.
 
이달 분양 물량은 총 1만6514가구로 전월(1만7968가구)에 비해 8% 정도 소폭 감소했다. 이는 상당수 건설사들이 내달 9일 치르는 대선을 피해 당초 계획했던 분양시기를 뒤로 늦췄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관심이 대선에 쏠리는 만큼 건설사들이 과거처럼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어려운 시기다. 올해 1월과 2월에는 설 연휴 등으로 분양시기가 조정되면서 각각 4360가구, 9724가구가 공급되는 데 그쳤다.
 
한화건설은 25일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E3블록)에 짓는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7~38층 3개동, 아파트 424가구(전용면적 84~103㎡)와 오피스텔 1개동 50실(전용 82㎡) 등 총 474가구로 조성된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도 경남 김해시 관동동 247-47번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김해'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630가구(전용 59㎡, 84㎡) 규모로 일반분양은 80가구다.
 
두진건설은 26일 충북 충주시 호암지구(B-5블록)에 '호암 두진하트리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851가구(전용 66~84㎡) 규모로 조성된다. 동원개발은 27일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M2블록)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개동, 총 312가구(전용 84㎡) 규모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3-3생활권 소담동(H3·H4블록)에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48층, 6개동으로 아파트 672가구(전용 84~141㎡)와 오피스텔 64실(전용 79㎡)로 이뤄진다.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 모델하우스. 사진/한화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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