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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나노, 신 문재인 정책주 등극…"미세먼지 잡겠다"
2017-03-28 15:02:31 2017-03-28 15:02:31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나노(187790)가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나노는 현재 국내 상장사 가운데 유일한 선택적 환원촉매(SCR) 제조·공급사다. 선택적 환원촉매는 미세먼지와 스모그 주범인 질소산화물(NOx)을 질소와 수증기로 환원시키는 역할을 한다.
 
나노는 28일 오후 3시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50원(9.43%) 오른 1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를 둔 부모님이 아침에 일어나 맨 처음 살펴보는 소식이 미세먼지 농도”라며 “정부는 미세먼지 가이드라인 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린이를 위한 미세먼지 기준을 별도로 엄격하게 마련하겠다”며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최소 선진국 수준, 최대 WHO 권고수준까지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준마저 없던 초미세먼지는 기준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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