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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모비스, 대선주자 “원전 축소”+20조원 프로젝트 부각…급등
2017-03-27 11:28:15 2017-03-27 11:28:15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모비스(250060)가 급등하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전 제로’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탈원전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이 다시 주목받는 모습이다.
 
모비스는 27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55원(11.28%) 오른 2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비스가 수주한 '국제핵융합실험로'사업은 차세대 에너지원인 핵융합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추진중인 국제 과학프로젝트이며 20조원 규모다. 오는 2025년 완공돼 상용화 가능성이 입증되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프로젝트 참여 국가에 데모 설비가 건설되고 이후 본격적인 핵융합발전소 건설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선주자들이 원전축소 등을 공약으로 내세울 것이라는 기대감도 영향을 끼쳤다. 지난주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은 국회에서 7명의 대선주자가 원전축소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10대 공동정책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비롯해 안희정 충남지사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등 진보진영을 비롯해 바른정당 후보까지 정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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