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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유재고 56만4천배럴 증가…예상치 하회
2017-02-24 01:26:15 2017-02-24 01:26:15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은 56만4000배럴 증가했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가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56만4000배럴 증가한 5억1868만배럴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350만배럴 증가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이는 OPEC의 감산으로 전세계 원유 과잉공급이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도 하락했다. 휘발유는 262만8000배럴 줄어들었고, 정제유는 492만4000배럴 감소했다.
 
이같은 소식에 국제유가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1.20달러(2.2%) 오른 배럴당 54.7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전 거래일대비 1.22달러(2.2%) 상승한 배럴당 57.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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