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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 꺾인 '포켓몬고' 한국 서비스…구글·애플 앱마켓 다운로드 가능
포켓몬 IP활용 AR 모바일게임, 북미 출시 이후 6개월 만
2017-01-24 10:21:06 2017-01-24 15:50:57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미국 나이앤틱의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 고'가 24일 오전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7월 북미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날 게임개발사 나이언틱랩스는 국내 양대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포켓몬고'를 정식 출시했다. 미국 등 다른 나라용 앱 장터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애플 아이폰, 애플 워치용 앱을 내려받았던 사용자들도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
 
포켓몬고. 사진/나이언틱
 
포켓몬고는 포켓몬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AR 기술과 위치기반서비스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이후 90일만에 연 매출 7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모바일 게임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에선 포켓몬고가 국내시장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해 7월 속초 등 국내 일부 지역에서 나타났던 포켓몬고 이슈로 인해 여전히 수요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나이앤틱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포켓몬고의 한국 서비스 출시를 공식 발표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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