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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분기 생산성, 2년만에 최고 수준
2016-12-07 00:58:50 2016-12-07 00:58:50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의 3분기 생산성이 2년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내며 호조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3.1%로 나타났다. 이는 2년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 3개 분기 연속 생산성이 하락되고 있었다. 다만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3.3% 상승에는 미치지 못했다.
 
3분기 1인당 생산은 3.6% 증가해 2014년 3분기 위하 가장 높았다. 이전 예비치는 3.4% 상승, 2분기는 1.6% 상승이었다.
 
3분기 전체 노동시간은 0.5% 상승으로 2분기의 1.7% 증가보다 둔화됐다. 자영업자들의 시간 단축을 반영한 것이다.
 
3분기 단위 노동비용은 0.7% 상승했다. 이전 예비치에선 0.3% 상승으로 전망됐다.
 
또 지난해 3분기와 대비시 3.0% 증가했다. 지난달 예비치 2.3% 상승을 웃도는 수치이다.
 
시간당 보상은 3.8% 증가했고, 지난해 3분기와 대비시 3.0% 상승했다.
 
근로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CNBC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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