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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5G 글로벌 리더십 발휘한다”
2016-12-01 14:52:15 2016-12-01 14:52:15
국내 5G 기술 선점에 박차를 가해 온 황창규 회장이 이제는 글로벌 5G 표준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KT(회장 황창규) 11 30일과 12 1일 양일 간 차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화단체인 NGMN ‘5G 시험 및 시범서비스 선도 프로그램기술회의를 진행한다.
 
NGMN(국제표준화단체)은 전 세계에 산재돼 있는 5G 후보 기술들을 상용 서비스 제공 기준으로 재 평가한 후, 이 기술들을 글로벌 표준 단체에 표준화 가이드 라인으로 제공하기 위해 ‘5G 시험 및 시범서비스 선도 프로그램(5G Trial & Testing Initiative)’을 결성했다.
 
KT(회장 황창규)는 이 프로그램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프로그램의 1단계인기술 구성요소 시험(Tests of Technology Building Blocks)’의 의장으로서 이번 회의를 주최했다. KT NGMN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글로벌 5G 표준화에 핵심적인 기여를 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KT는 주최사로 회의에 참여한 글로벌사들이 제안한 기술 중 미래 5G 적용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핵심기술을 정리하여 내년 3 3GPP에 대표로 기술 가이드 문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T 5G-SIG 규격 핵심 기술들도 제안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3 MWC2015에서 황창규 KT 회장이 5G 비전을 선언한 이후, 5G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버라이즌, 노키아, 삼성전자, 인텔, 퀄컴 등의 글로벌 모바일 제조사와 2015 11 ‘KT 5G-SIG’를 결성하기도 했다.
 
KT는 지난 8‘5G-SIG 규격을 공개하며 글로벌 5G 표준화에 시작한 데 이어 ‘5G 시험 및 시범서비스 선도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황 회장은 2015 MWC 연설에서 “5G는 최고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지닌 궁극의 네트워크라며새로운 5G 네트워크는 미래 혁신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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