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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에 박영수 변호사
2016-11-30 16:04:18 2016-11-30 19:40:44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 특별검사로 30일 박영수(64) 전 서울고검장(사진)이 확정됐다. 역대 12대 특검이다.
 
박 전 고검장은 제주 출신으로 서울 동성고와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했다김대중 정부 당시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역임했으며 2005년부터 2년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맡아 최 장수 대검 중수부장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대한변협 지자체세금낭비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실무 공무원들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기도 했다2012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현직 때는 물론 검찰을 떠나서도 '전설'이라고 불릴 만큼 특수수사에 능하다. 'SK분식회계 사건', 현대차그룹의 비자금 사건론스타 외환은행 헐값 인수 의혹사건 등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여러 대형 사건들이 그의 칼끝에서 해결됐다조직관리 능력과 추진력이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필>
 
▲서울 동성고 졸업 ▲서울대 문리대 졸업 ▲고려대 대학원 법학과 수료 ▲국방대학원 수료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특수법무학과 졸업(석사) ▲사법연수원 수료(제10기), 군법무관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 검사 ▲수원지검 검사 ▲법무부 보호과 검사 ▲서울지검 검사(고등검찰관) ▲대전지검 강경지청장 ▲대검 검찰연구관(21세기 기획단) ▲수원지검 강력부장 ▲대검 강력과장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3부장 ▲서울지검 강력부장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대검 공안기획관 ▲청와대 사정비서관 ▲서울지검 2차장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서울고검 차장 ▲대검 중수부장 ▲대전고검 검사장, 서울고검 검사장 ▲변호사 개업(서울회),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산호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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