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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일본 누적 다운로드 1천만 돌파
자체서비스 최초 최고매출 3위 등 기록
2016-11-29 15:21:48 2016-11-29 15:21:48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가 일본에서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5일 일본시장에 진출한 '세븐나이츠'는 1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1년도 안돼 지난 18일 1000만을 달성했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일본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차지하며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로는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가 일본에서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 사진/넷마블
 
이종혁 넷마블 사업부장은 "일본 모바일 게임 분석을 기반으로 한 현지화 전략이 주요했다고 본다"며 "국내에서 이미 성공을 거둔 세븐나이츠지만 캐릭터 성장방식부터 사용자환경(UI), 운영까지 현지에서 친숙한 방식으로 전면 변경했다"고 말했다. 
 
브랜드 인지도를 위해 넷마블은 현지 유명 게임,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레이션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지금까지 세븐나이츠는 '블리치', '길티기어', '데빌 메이 크라이', '블레이블루', '팔콤'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다.
 
현지 채널도 활발히 활용한다. 일본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며 세븐나이츠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라인 라이브(실시간 동영상 유통 플랫폼)를 통해 TV광고를 공개하며 일본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재 세븐나이츠는 한국 누적 다운로드 1300만을 돌파했고, 한국과 일본 등을 제외한 146개국에서는 1000만을 넘어섰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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