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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진산업, 실적 부진 우려 속 약세
2016-10-25 09:33:29 2016-10-25 09:33:29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아진산업(013310)이 3분기 실적 부진 우려 속에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31분 현재 아진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150원(1.30%) 내린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진산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한 1112억원, 영업이익은 6.4% 감소한 8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7.3%로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4분기에 출시된 아반떼AD를 시작으로 ASP가 높은 중대물 납품 비중이 늘고 있고, 올해 1분기부터 미국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 납품하기 시작한 개폐구조물 신규 수주 효과가 외형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통상 3분기는 미국 공장 셧다운, 국내 파업과 여름 휴가로 비수기로, 올해 1분기에 결정된 임금 인상과 중국·경주 공장 증설 관련 고정비 증가로 비수기 여파가 더 크게 나타나 이익률은 부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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