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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제공
20일 부터, 모바일 서비스도 개시…내년 1월 편리한 연말정산 개통
2016-10-19 15:28:28 2016-10-19 16:36:33
[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국세청은 20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국세청이 납세자에게 당해 9월까지 신용카드 등의 사용액을 알려주고, 각자에 맞는 절세 팁과 공제한도 등을 제시해줌으로써 절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주요 기능은 신용카드 소득공제액 계산하기, 연말정산 예상세액 계산하기, 3개년 추세 및 항목별 절세 팁 보기 등으로, 국세청 홈택스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한 후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국세청은 홈택스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한다. 국세청은 연말정산은 1년에 한 번 하므로 대부분의 근로자는 공제요건·한도 등을 다 기억하지 못 하고, 세법이 복잡해 어렵다근로자가 손쉽게 조회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서비스는 연말정산 신고내역, 공제 항목 설명 및 절세·유의 팁 등을 제공한다. 신고내역을 통해서는 최근 3년간 본인이 신고한 총급여, 결정세액, 먼저 낸 세금, 납부(환급) 세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절세 주머니메뉴를 통해서는 비과세소득,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의료비·교육비 등 세액공제 등에 대한 공제 요건과 법령 내용을 볼 수 있다. 또 절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절세 팁 100개와 유의 팁 100개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편리한 연말정산은 내년 1월에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편리한 연말정산은 공제 신고서를 전산으로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활용 예시. 자료/국세청
 
 
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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