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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에 더치페이 확산…'주문통'으로 해결
2016-10-19 09:40:14 2016-10-19 09:40:14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로 더치페이라는 새로운 외식문화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그러나 일일이 손님마다 결제를 진행해야 하는 식당 점주의 입장에서는 불편함은 물론, 영업 차질도 빚어지고 있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토마토페이는 17일 점주들의 고민사항을 해결할 '주문통' 서비스를 개발 및 출시했다.
 
토마토페이의 주문통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손님이 원하는 메뉴를 직접 선택, 결제하는 서비스로 기존 POS를 사용하고 있는 식당과 연동이 가능해 주문시간과 결제시간을 최소화해 점주의 부담을 해결해 준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식당 테이블마다 부착돼 있는 NFC를 스마트폰으로 태그하면,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식당의 메뉴판이 나타나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결제만 진행하면 완료된다. 식당점주는 결제가 완료된 메뉴를 POS단말기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준비된 음식을 해당 테이블에 제공하면 된다.
 
POS를 통해 주문내역을 확인하는 만큼 매출, 정산 집계도 가능하다. 또 주문과 결제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점주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져, 앞으로의 주문통 서비스의 귀추가 주목된다.
 
서비스 신청은 토마토페이 홈페이지(www.tomatopay.net)에서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주문통 전자메뉴판 화면. 사진/토마토페이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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