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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H글로벌, 중국 실적 불확실성 여전…목표가 하향-신한투자
2016-10-19 09:02:13 2016-10-19 09:02:13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TBH글로벌(084870)의 국내 법인 손익개선에 따른 실적개선은 진행되고 있지만 중국 부문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보고 목표가 1만3000원을 1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괴리율을 감안한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적자가 전년동기 대비 50억원 축소된 90억원으로 예상된다. 기존 추정치(46억원 적자)보다는 부진하다"며 실적 부진의 원인은 중국 부문에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부문 영업적자는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억원 가량 늘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매출은 전년보다 16.9% 증가하겠으나 할인판매 증가로 원가율이 4%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며 "기존점 성장이 아닌 할인판매에 따른 성장이어서 향후 실적 변동성은 확대됐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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