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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에너지 매각 MOU…"경남기업 매각 가능성 커졌다"
2016-10-18 10:59:39 2016-10-18 10:59:39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경남기업의 자회사인 수완에너지가 분리 매각되면서 '몸집' 줄이기에 성공한 경남기업의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남기업은 지난 14일 자회사 광주수완에너지와 영인기술-이투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주식 지분 70%와 대출금 채권 일괄 매각에 관한 MOU체결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상세실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영달 영안기술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이성희 경남기업 관리인(세번째)이 광주수완에너지 매각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기업
 
 
영인기술은 발전 플랜트 설계 및 시공,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로, 수완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인수예정자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핵심자산인 광주수완에너지의 원만한 매각 마무리로, 현재 진행 되고 있는 회사 인수합병(M&A)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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