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한국콜마, 내구성의 강점이 속도를 내는 시점-IBK증권
2016-10-12 13:13:33 2016-10-12 13:13:33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중국 증설 본격화와 미국 진출 가시화로 해외 관련 Valuation 제고 가능성이 확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업은 화장품과 제약 부문에서 안정적 성장을 보일 전망으로 국내는 홈쇼핑 전문 브랜드들의 급격한 성장이 나타나고 있으며 평균 객단가가 신규 고객사 브랜드가 홈쇼핑과 드럭스토어로 입점 확대가 구체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드 이슈 등 산업환경에 대한 우려감과는 달리 3분기 중국 매출액은 상반기대비 성장 모멘텀이 구체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한국의 화장품은 최근 3년 사이 중국인 수요를 모멘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재조명되는 시점에 있다"며 "한국콜마가 5년 이상을 타진해 왔던 미국 진출과 중국 제2공장 투자 본격화는 국내 Top-tier에서 글로벌 Top-tier로 사업강화를 위해 더 늦출 수 없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 진출 5년차로 북경에서의 기회비용이 무석 제2공장의 기반으로 작요하며 4분기 미국 법인의 연결실적 반영도 가시화되면 해외 사업에 대한 Valuation Premium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