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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엠벤처 ‘강세’…안철수 ‘창업국가론’ 주창
2016-10-10 11:18:22 2016-10-10 11:18:3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엠벤처투자(019590), 제미니투자(019570) 등 벤처 관련주들이 강세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창업국가론’을 강조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엔벤처투자는 10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월(1.55%) 오른 5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함께 제미니투자도 50원(2.08%) 상승한 24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창업은 ‘성장의 사다리’이며 ‘기회의 사다리’”라며 “청년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꽃 피우고 성공으로 열매 맺을 때 그 사회는 성장하게 되고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으로 없어질 일자리 대신에 새로운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 그것은 바로 청년들의 창업열기가 있어야 가능할 것”이라며 “꿈을 찾아 청년들이 창업을 하고 한 두 번의 실패쯤은 쉽게 떨치고 다시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정책 관련주들의 경우 실제 수혜로 이어지기까지는 걸리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불확실한 부분도 있다”며 “실제로 영향을 끼치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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