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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영인프런티어 강세…삼성바이오 ”2020년, 치매 치료제 사용 보편화”
2016-09-29 11:09:18 2016-09-29 11:09:18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영인프런티어(036180)가 강세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2020년부터 치매 치료제 사용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영인프런티어는 29일 오전 11시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70원(6.47%) 오른 7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전날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삼성그룹 주최로 열린 라이브 퀴즈 콘서트 '청춘問답'에서 3~4년 뒤인 2020년에는 바이오 항체의약품을 통해 치매 치료제 사용이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한 사장은 "앞으로 30~40년은 BT(생명공학)가 세계 경제를 이끌 것"이라며 "전자사업에 올인했듯이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에 지속해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체의약품은 1그램(g)당 1만달러가 넘을 정도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앞으로 바이오 분야 기술 발전이 더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인프런티어는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사들에 항체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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