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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주택매매 지수 1.3%↑, 부동산 호조
2016-09-01 01:46:47 2016-09-01 01:46:47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 부동산 경기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7월 신규 주택매매가 9년 만에 가장 큰폭으로 늘어났고, 기존 주택매매도 10년만에 2번째로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31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조사한 주택매매 지수를 보도했다. 그 결과, 기존 주택매매 지수는 전월대비 1.3%, 전년대비 1.4% 상승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북동부 앤도버시의 한 주택 앞에 판매중을 알리는 표지판이 서 있다. 사진/AP
 
이에 대해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재고 물량이 적음에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계약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입 희망자들은 적은 선택과 시간으로 주택을 결정했다. 만약 더 저렴한 옵션이 있었다면 더 많은 판매활동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부지역이 7.3%로 가장 높이 상승했으며, 북동부와 남부지역이 0.8%씩 올랐다. 반면 중서부지역은 2.9% 하락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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