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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민간기업 신규 고용자, 17만7천명
2016-09-01 00:08:15 2016-09-01 00:08:15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의 8월 민간기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17만7000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와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3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의 8월 민간기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를 보도했다.
 
미국 자동차 조립공장 내부 모습. 사진/AP
그 결과, 제조업과 건설부문에서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고용자 수는 17만7000명으로 시장 예상치 보다 높게 나타났다. 앞서 CNBC는 8월 민간기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를 17만5000명으로 예상한바 있다.
 
이같은 상승세에는 서비스업 부문의 큰 증가 폭의 영향이다. 서비스업 부문 고용은 18만3000명 늘어났다. 이외에도 전문업 5만3000명, 무역·운송·유틸리티업 2만6000명, 금융업 1만5000명 증가했다.
 
기업규모 별로는 중소기업 6만3000명, 중견기업 4만4000명, 대기업 7만명이 늘어났다.
 
또한 이전의 7월 고용자수도 기존 17만9000명에서 19만4000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3월의 20만1000명 이후 최고치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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