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유럽증시는 30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됐다. 광산주가 급락한 영국 증시만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34.82포인트(1.16%) 오른 3033.32를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113.20포인트(1.07%) 뛴 1만657.64를 나타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33.24포인트(0.75%) 오른 4457.49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17.26포인트(0.25%) 하락한 6820.79로 마감됐다.
스페인 IBEX 35 지수와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각각 0.80%, 1.42% 오르며 장이 종료됐다.
영국 증시에서는 금을 포함한 금속 가격 하락으로 광산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안토파가스타, 랜드골드리소스, 글렌코어, 리오틴토 등 주요 관상주들이 최소 3% 이상 급락했다. 국제 금값은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세다.
종목별로는 독일의 도이치방크그룹이 3.79% 올랐으며 알리안츠도 2.55% 상승하는 등 금융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 증시에서도 HSBC홀딩스, 바클레이즈 등의 금융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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