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6일 코스메카코리아, 서플러스글로벌, 오가닉티코스메틱스홀딩스의 신규상장과 한화에이스기업인수목적1호의 SPAC합병상장을 승인했다.
제87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으로 선정된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 사진/코스메카코리아 블로그
코스메카코리아는 1999년 10월 설립된 화장품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991억4900만원, 영업이익은 63억87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0억원이다. 박은희 외 6인이 지분의 70.5%를 보유 중이다.
주당액면가는 500원, 주당예정발행가는 4만2000~4만8000원, 공모예정금액은 563억~643억원. 상장주선사는 삼성증권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2000년 3월 설립된 산업용 기계 및 장비 도매업체로, 주요제품으로 반도체제조용 장비를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941억1400만원, 세전순이익은 115억7900만원, 순이익은 89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4억1100만원이다. 김정웅 외 10인이 지분의 86.4%를 보유 중이다.
주당액면가는 100원, 주당예정발행가는 6000~7000원, 공모예정금액은 279억~311억5000만원, 상장주선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스홀딩스는 2012년 11월 설립된 외국계 비금융 지주회사다. 유아용 클렌징, 피부케어, 여름용, 기능성 화장품을 만드는 자회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61억원, 세전순이익은 490억3200만원, 순이익은 346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30억1800만원이다. 채정망과 황홍, 황홍영이 각각 지분의 60%, 10%, 10%를 보유 중이다.
무액면으로 주식을 발행할 예정이며 주당예정발행가는 3200~3700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457억6000만~529억1000만원이다. 상장주선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한화에이스기업인수목적1호는 엑스레이 디텍터를 주로 생산하는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디알텍과 합병상장한다. 디알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301억9700만원, 세전순이익은 17억2700만원, 순이익은 26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7억5800만원이다. 윤정기 외 6인이 지분의 24.1%를 보유 중이다.
합병전 주당액면가는 500원이며 상장주선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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