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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작전 중 터키군 1명 사망, 내전 격화
2016-08-28 05:17:36 2016-08-28 05:17:36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시리아에서 군사작전을 개시한 터키군의 병사 1명이 숨지고 3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27일(현지시간), 터키의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시리아 작전 중에 터키군 탱크 2대가 쿠르드계 반군의 로켓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터키 정부는 로켓 공격을 가한 것은 시리아 내 쿠르드계 정치세력인 민주동맹당과 민병대인 인민수비대이며 이들이 테러조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터키군의 탱크가 시리아 작전을 위해 국경을 넘고 있다. 사진/AP
 
교전이 발생한 곳은 터키 국경 인근인 자라블루스이다.
 
터키는 앞서 지난주, 친정부성향의 시리아 반군이 이슬람국가(IS)로부터 자라블루스를 탈환하는 것을 돕기 위해 국경 너머로 탱크들을 파견한바 있다.
 
또 전투기 공습마저 이어져 시리아 내전의 복잡성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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