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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이란 산유량 동결 참여 소식에 반등
2016-08-24 04:21:35 2016-08-24 04:21:35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국제 유가가 이란의 산유량 동결 참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반등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46%(0.69달러) 오른 배럴당 48.10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1.61%(0.79달러) 상승한 배럴당 49.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전날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 유가가 반등하게 된 것은 9월 산유국 회동에서 산유량 동결에 대한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날 로이터는 이란이 국제 유가 안정 조치에 동참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소식통에 따르면 "주요 산유국들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은 지난 1월 경제 제재 해제 이후 산유량을 늘려왔으며 산유량 동결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베네수엘라 석유 장관의 방문 이후 분위기가 다소 바뀌었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아직 이란이 9월 산유국 회동에서 산유량 동결에 동참할 것인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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