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2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상승세 가운데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41포인트(1.13%) 오른 2993.78로 마감됐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사진/뉴시스·신화사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97포인트(0.59%) 상승한 6868.51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98.53포인트(0.94%) 오른 1만592.88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31.51포인트(0.72%) 상승한 4421.45를 나타냈고, 스페인 IBEX 35 지수와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는 각각 1.33%, 2.50% 각각 상승했다.
이날의 유럽 증시 상승은 브렉시트 여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와 독일 경제 강세의 영향이다.
이날 금융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유로존 8월 종합 PMI(구매관리자지수) 지수가 53.3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시장의 예상치는 53.1이었다.
종목별로는 BHP빌린톤 주가가 4.39% 올랐고, 유통주인 테스코 주가가 4.26% 상승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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