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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 외교장관회의 전날 日·中, '센카쿠 관련 비공개 회담'
2016-08-24 01:49:01 2016-08-24 01:49:01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한·일·중 3개국 외교장관이 '제8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하루 앞두고 환영 만찬을 가졌다.
 
왼쪽부터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 사진/일본 니게자이 신문
 
일본 니게자이 신문은 23일 3개국 외교장관 환영 만찬 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약 1시간 가량의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양국 외교장관이 센카쿠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을 것으로 추정했다.
 
24일 열리는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것은 2011년 이후 약 5년만이다. 3개국은 경제 협력 강화, 북한의 핵 문제 등을 논의한다.
 
니게자이는 이번 회담에서 일본과 한국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할 것이며, 한국과 중국은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DD) 배치를 두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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