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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손연재 예선전 5위, 한국 최초 2연속 결선 진출
2016-08-20 06:08:51 2016-08-20 06:08:51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한국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2·연세대)가 개인종합 예선전에서 4종목 합계 71.965점을 기록하면서 결선에 진출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네자이네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전에서 손연재는 볼, 후프, 리본, 곤봉의 순서로 차례로 연기했다.
 
한국 체조 대표팀 손연재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에서 볼 연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손연재는 후프와 리본에서 실수가 나왔으나, 볼과 곤봉에서 깔끔한 연기를 펼쳤다. 먼저 볼에서는 18.266점, 후프에서 17.466점, 리본에서 17.866점을 기록했고 마지막 곤봉에서 18.358점을 받아 4종목 합계 71.965점을 얻어냈다.
 
해당 점수는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멜티타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에 이어 5번째 이다. 
 
이에 따라 손연재는 상위 10명에게만 주어지는 결선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올림픽 2연속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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