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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첫번째 전기차 양산공장 세종시로 결정"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제품군 확보"
2016-08-16 14:46:16 2016-08-16 14:46:1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쎄미시스코(136510)는 전기자동차 양산을 위한 제1공장 부지를 확정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2017년까지 총 118억원을 투자해 세종시 전의면 양곡리 미래산업단지 내에 총 1만9286㎡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 공장을 통해 현재 자체적으로 개발을 하고 있는 복수의 소형 전기차를 양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세종시는 쎄미시스코의 친환경 전기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법령 테두리 안에서 각종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세종시에 마련될 제1공장은 쎄미시스코가 전기자동차 사업분야 선도기업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회사는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쎄미시스코는 올해 들어 전기차사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복수의 역3륜형 1인 승용차 및 마이크로모빌리티(micro mobility, 소형차량)는 내년 자체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 회사는 해외 유명 전기차 기업들과의 전속계약을 통해 SUV급 전기차와 소형세단급 전기차의 국내 독점 총판권을 확보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디젤엔진의 사회적 이슈에 부응하여, 그간 디젤엔진 위주로 되어 있던 물류차량 대신 전기물류차량(지게차)을 도입하는 추세"라며 "해외 전문업체로부터 전기지게차 국내 독점판매권도 추가적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와같은 노력을 통해 쎄미시스코는 역3륜 1인 승용차, 소형마이크로카, 소형 세단, SUV 등의 각종 승용 전기차 종 제품을 확보했다. 또 최근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기물류(지게차) 차량까지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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