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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간실업수당 26만6000건…예상 상회
2016-07-29 00:17:03 2016-07-29 00:17:03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약간 상회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직업박람회에 구직자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시스· AP
 
2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에서 새롭게 실업수당을 신청한 건수가 전주에 비해 1만4000명 늘어난 26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였던 26만건과 지난주 기록인 25만2000건을 모두 상회한 결과다.
 
다만 여전히 노동 시장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기준선 30만건에는 못미쳤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73주 연속으로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다. 지난 1973년 이후 최장 기간이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청구자건수는 25만6500건을 기록, 지난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CNBC는 "이날 발표된 지표는 최근 고용시장 환경에 대한 가계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이번달 실업률이 감소할 것임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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