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명퇴 교원 470명···6년만에 전원 수용

[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8월말 교원 명예퇴직 신청자 470명 전원을 수용하기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8월말 명예퇴직 확정자는 공립유치원 1명, 공립초등학교 147명, 공립중·고등학교 194명, 사립중·고등학교 128명 등 총 470명이다. 이번에 소요되는 명예퇴직수당 총액은 퇴직수당을 포함해 총 736억원의 예산이 집행된다.

 

명예퇴직 희망자를 전원 수용한 것은 2010년 8월말 494명을 전원 수용한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8월말에는 1213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해 33.4%인 405명을 수용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고경력 교원의 명예로운 퇴직과 신규교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전원 수용하게 됐다"면서 "이번 결정으로 신규교사가 늘게 돼 교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정문. 사진/윤다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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