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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95개 반도체 협력사에 인센티브 152억 지급
2016-07-25 11:00:00 2016-07-25 11:00:00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5일 95개 반도체 협력사에 152억5000만원 규모의 상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번 인센티브를 지급받는 협력사 임직원은 1만여명이다. 
 
삼성전자는 협력사를 업무 성격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 인센티브를 각각 지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 반도체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에게 ‘생산성 격려 인센티브’를, 2013년부터 환경안전·인프라 관련 협력사에게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 지급된 152억5000만원은 생산성 격려와 안전 인센티브를 합한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연 1회 연초에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로 나눠 지급하고 있다.
 
허종상 제이에스이엔씨테크 대표는 “이번 인센티브가 휴가를 앞둔 임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환경안전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잘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인센티브 외에도 협력사 인력 파견제도·환경안전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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