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5월 반도체 생산이 전월대비 9.9%, 전년대비 28.3%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으로 큰 폭 증가했다는 소식에
SK하이닉스(000660)가 강세다.
이날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사이클과 관련해 5월 산업활동 중 눈여겨 볼 부문이 있다. 첫째, 반도체 호조이다. 5월 반도체 생산이 전월비 9.9%(YoY 28.3%) 기록하면서 4 월 13.5%(전월비 기준)에 이어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다. 5월 제조업 생산 (전월비 1.81%) 중 반도체 업종의 생산기여도가 0.93%p로 자동차업종(5월 생산기 여도 0.44%p)과 함께 사실상 5월 제조업 생산 호조를 주도한 것이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생산뿐만 아니라 출하-재고 사이클 역시 큰 폭의 개선세를 이어갔다. 물론 반도체업종 재고/출하 비율에서 보듯 재고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 이지만 반도체 가격 안정 추세를 감안할 때 반도체 업황사이클 개선세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높다. 이는 향후 제조업 경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재고출하비율과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 흐름은 2013~2016년 시즌 동안 역상관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재고출하비율 그래프가 하향한다는 건 SK하이닉스 주가에 호재로 관측된다.
한편 30일 뉴욕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하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EPS 가이던스가 -0.09달러(1년전 0.54달러 흑자에서 적자전환)로 집계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4486억원(-67%, yoy)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진=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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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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