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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브렉시트 엔화강세로 원가 우위-IBK투자증권
2016-06-29 13:52:55 2016-06-29 13:52:55
[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브렉시트로 인한 엔화 강세는 원가 경쟁에 유리한 조건”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중국 등 이머징 시장의 IT 수요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일본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가 측면에서 유리해졌다”라면서 “도시바와 마이크론은 일본 내 주요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모바일 DRAM 상황이 우려보다는 견조해 보이나, 이것이 스마트폰 셀-아웃의 호조로 이어진다고 보기에는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라며 “세트 셀스루가 뒷받침 되지 못할 경우 오히려 하반기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라고 강조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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