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캠시스(050110)가 강세다. KT와 ‘위즈스틱(Wiz Stick)’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캠시스는 1일 오전 10시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5원(4.25%) 오른 3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즈스틱은 휴대용 네트워크 보안장치로 USB 저장장치처럼 PC나 노트북에 꽂아 ‘파밍’, ‘해킹’ 등과 같은 네트워크 정보보안 위협을 차단한다. 지문인식 센서를 통해 기존의 공인인증서나 패스워드 인증방식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사용자 인증기능을 제공한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KT의 사업 진행에 따라 ‘위즈스틱’의 공급량이 대폭 확대 될 것이라 예상하며, 캠시스의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서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해 9월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위즈스틱을 공개했다. KT는 오는 2020년까지 위즈스틱 매출을 1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전 세계 보안 서비스 시장을 공략하려고 13조원 이상 투자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