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또 폐쇄…한 여성, 경내로 수상한 물체 투척

[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미국 백악관 경내에 한 여성이 수상한 물체를 투척하면서 주변 일대가 긴급 폐쇄됐다.

 

30일(현지시간) 백악관 북쪽 울타리 너머로 한 여성이 수상한 물체를 던져 미국 비밀경호국이 주변 일대를 폐쇄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여성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하고 복귀한 시각에 종이들이 담긴 플라스틱 용기를 투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후 1시45분에도 백악관 북쪽 부근은 폐쇄된 상태다. 소방차와 폭발물 처리반 등이 현장에 출동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도 백악관 서쪽 겸문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인근 일대가 한때 폐쇄됐다.

 

사진 / 로이터

 

신지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