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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선물회사 순익 19억원…전분기 대비 293.8% 증가
2016-05-31 06:00:00 2016-05-31 06:00:00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국내 선물회사들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한 '2016년 1분기 선물회사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해외증시 하락 등으로 헤지수요가 증가해 수탁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늘어나 선물회사의 실적이 개선됐다.
 
실제로 국내 파생상품 수탁수수료는 1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7% 늘었다. 해외파생상품 수탁수수료도 같은기간 29억원(27.9%) 늘었다. 
 
3월 말 선물회사의 자산총액은 3조7105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3.1%(1199억원) 감소했다.
 
전체 선물회사의 순자본비율은 477.1%로 증권사 평균(490.6%)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분기 선물·증권 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다만 국내경기침체, 미국 금리인상, 중국 경제성장 둔화 등 대내외 잠재 위험요인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밝혔다.
 
자료/금융감독원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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