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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개별공시지가)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13년 연속 '가장 비싼 땅'
2016-05-30 11:00:00 2016-05-30 11:37:27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이 위치한 곳의 개별공시지가가 1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중구 명동 8길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1㎡당 8310만원을 기록해 2004년부터 13년간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가격은 1㎡당 8070만원으로 1년 동안 240만원 상승했다.
 
국토부의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자료로는 전국 최고가 10곳은 모두 서울 중구에 있다. 서울 중구 충무로 2가 로이드(주얼리샵)가 1㎡당 821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충무로1가 클루(8203만원), 충무로2가 뉴발란스(8039만원)으로 1㎡당 8000만원이 넘었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 엘지유플러스가 1㎡당 2500만원, 대구에서는 중구 동성로2가 법무사회관이 1㎡당 2400만원으로 각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전국 최저가를 기록한 곳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 옥도리로 1㎡당 88원으로 집계됐다.

13년 연속 전국 최고 지가를 기록한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전경. 사진/뉴시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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