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사흘 만에 쾅' 박병호, 시즌 7호 홈런
팀 추격 알리는 대포 작렬
2016-05-04 11:44:33 2016-05-04 11:44:33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4일(한국시간)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3-6으로 뒤진 6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 이후 사흘 만에 터진 아치다.
 
박병호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콜린 맥휴의 7구째 시속 91마일(약 146km/h)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두들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박병호에게 홈런을 내준 맥휴는 곧바로 켄 자일스로 교체됐다.
 
앞선 2회와 4회 두 타석에선 각각 중견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의 홈런에도 미네소타는 7회 현재 휴스턴에 4-6으로 뒤지고 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박병호가 4일 휴스턴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날렸다. 사진은 지난 3월 7일 탬파베이와 시범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리는 장면. 사진/AP·뉴시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