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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커 EU 집행위원장 "EU·일본 FTA 연내 체결 자신"
2016-05-04 01:38:29 2016-05-04 01:38:29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EU와 일본이 올해 안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융커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기 직전 "(EU와 일본의 FTA 협상에) 진전이 있었지만 일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EU와 일본의 FTA는 유럽과 일본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 신호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U와 일본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FTA 협상을 시작했으며 지난달까지 16번의 회의를 진행했다. 
 
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가운데), 도날드 터스크 EU 상임위원장(오른쪽)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나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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