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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새 원내대표에 노회찬
총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만장일치로 추대
2016-05-03 18:46:19 2016-05-03 18:46:19
[뉴스토마토 박주용기자] 정의당은 3일 노회찬 당선자를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20대 국회 1기 원내대표로 노 당선자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며 “모든 당선자들은 4당 체제를 맞아 냉철하고 경험이 풍부한 3선의 노 당선자가 원내를 이끌 적임자란 사실에 모두 공감했다”고 말했다.
 
노회찬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정의당 의석이 비록 6석이지만 이번에 7.23%의 정당득표율을 얻었다. 독일식 (정당명부제)에 따르면 21석의 원내교섭단체를 충분히 이루는 지지를 국민으로부터 받은 것”이라며 “2%의 정당이 아닌 7%의 정당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표는 여당 텃밭인 경남 창원성산에서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을 누르고 당선돼 진보정당 정치인으로서 심 대표와 함께 3선 고지에 올랐다. 정의당은 앞으로 남은 원내지도부 구성을 오는 18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회의를 통해 노 원내대표가 추천하고, 당선자 총회에서 인준하는 방식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정의당 노회찬 신임 원내대표가 지난달 13일 방송3사 출구조가 결과를 보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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