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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나스닥 반등과 다우 0.66%↑…상승 마감
2016-05-03 06:49:53 2016-05-03 07:17:21
[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뉴욕 증시가 기술주의 반등과 소비주 및 금융주 등의 오름세 효과로 상슴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7.52포인트(0.66%) 오른 1만7891.1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16.13포인트(0.78%) 높아진 2081.4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42.24포인트(0.88%) 상승한 4817.5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7거래일 연속 내림세에서 반등에 성공했고 다우지수에서는 미국 최대 주택 용품 판매 기업인 홈디포가 1.61%,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가 1.35% 오르는 등 소비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금융주인 골드만삭스도 1.26%로 올라 다우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돼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18에서 50.8로 1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50 미만이면 경기위축을 뜻한다. 두 달 연속 PMI가 확장세를 보인 것이다.
 
한편,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증가 움직임과 최근의 유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분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2.3% 하락한 배럴당 44.88달러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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